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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동 오붓한 이자카야 <ㅍ>

낭만커플 2021. 5. 17. 14:40


일식셰프 친구따라서 방문한 군자동 ㅍ
가게 이름이 피읖이라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군자동에 숨겨진 이자카야 맛집!

주소: 서울 광진구 능동로 327-1 1층 피읖
영업시간: 월~토 18:00 - 01:00(일요일휴무)

짠 샷으로 시작해보자



이날의 주종은 화요(27,000원/21도)
오랜만에 증류주라 더욱 맛있게 느껴졌다
이곳은 친구가 미리 예약을 해서 방문했고
예약도 쉽지 않다는 후문이 들려오는 곳

가게 분위기가 오붓하게 데이트하기에도 좋고
친구들과 진솔한 이야기 하기에도 좋은 분위기다
ㄷ자 바자리를 포함해서 테이블도 몇 2개? 정도 놓여있는 그런 아늑한 술집st



개인 세팅
특히나 젓가랏 받침이 너무나 귀여웠다
오랜만에 짝꿍이랑 마주보고 앉는 것이 아니라
나란히 앉아서 한 잔 하니까 연애때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기본제공 일본식 꼬마김밥(?)
친구가 일식 셰프라 이 밑반찬의 이름을 이야기 해 줬는데 까묵... 아무튼 챔기름향이 없는 일본김말이인걸로



이것도 기본으로 내어주신 나물무침
이건 완전 한식의 맛



금태 사시미(20,000원)
금태는 귀한 생선중에 하나입니다
구이로만 접해봤는데 사시미는 처음이다!
숙성된 금태의 살이 눅진하고 풍미가 느껴진다
껍질은 살짝 토치를 해서 그런지 생선구이의 맛도 느껴지고, 무엇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았다



숙성 사시미 특유의 쩐~득한 식감도 있고
사실 조금 비릴 줄 알았는데
뭔가 약간 생선구이의 향도 느껴지고 비린맛보다는
고소한 향이 난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확실히 다른 숙성사시미와는 조금 다른 느낌
짝꿍이 금태의 눈을 당근으로 가려놓은게 넘나귀엽



눈이 이렇게 맑고 투명하다는 것은 신선함의 증거겠지?



이렇게 바로 앞에서 조리해주시니
눈과 입이 즐겁다
이것이 바에 앉은 묘미겠지
뚝딱뚝딱 주문한 메뉴도 빨리 나오는 편이었는데
바에 워낙 많은 분들이 요청하는 게 많아서
살짝 정신없는 느낌도 든다



메로 스테이크(20,000원)
맛있는 크림소스의에 살포시 놓여진 메로구이
큼지막한 메로가 3덩어리로 나눠져있다



메로도 메로지만
아래깔인 크림소스가 찰떡이다
남녀할 것 없이 호불호없이 좋아할 듯 하다
근데 내 메로에는 가시가 왜 이렇게 많은겨...
발라먹기 신공을 선보였넴



미더덕회(8,000원)
요즘 계속 먹어보고 싶었던 미더덕회를 여기서 만나다니 마냥 기뻤다
게다가 양도 딱 한접시 맛보기에 너무 좋았고
가격도 부담없으니 제철에 꼭 주문 해 볼법한 메뉴다



작은 멍게를 먹는 듯한 느낌이었고
비림맛은 1도없네
오독오독한 식감속에 바다의 향기를 듬뿍 담고있다
개인적으로 미더덕찜으로만 미더덕을 접해봤는데
맛이 별 차이가 없었던 것 같다
삶은거나 회나 비슷비슷한 것 같은데?
나만 먹어서 맛을 공유 못했다는 것이 함정이네
아무튼 내 입맛엔 성공적




서비스로 내어주신 방어초밥
근데 덜 쥐어진건지 젓가락으로는 도저히 한번에 먹을 수 없었다 손으로 먹어야됨
바 자리에 앉아있으면 요롷게 서비스도 받을 수 있나봄

군자동 제페니즈다이닝 피읖은
부담없이 여러가지 다양한 메뉴를 주문해서 먹을 수 있었고, 분위기도 한 몫한다
연인끼리 오붓하게 한잔하기에 좋을 것 같은 공간이다
신선한 제철 해산물요리와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고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집이 가까웠으면 단골 각


마지막으로 메뉴판 투척
사케 메뉴가 굉장히 많았는데 일본 술 안알랴줌